
GS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객 상품 탐색과 선택을 돕는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확인, 리뷰 탐색, 상품 비교까지 쇼핑 여정 전반에서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대화형 에이전트를 이용하면 자연어로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뷰티 상품군에 우선 적용돼 오는 20일까지 순차 제공되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검색 단계에서는 정확한 상품명을 몰라도 일상적인 표현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AI가 고객 의도를 반영한 자연어 질문을 제시한다. 고객은 그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선택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예컨대 '수분'을 검색하면 AI가 '건조한 피부에 수분 크림 추천해주세요' 등의 질문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상품 상세 페이지의 'AI 상품 요약'은 주요 특징과 성분, 사용감 등 핵심 내용을 3~4줄로 정리해 보여준다. 'AI 리뷰 요약·필터'는 자주 언급되는 장점과 유의점을 요약하고, 고객이 '보습력', '건조함' 등 관심 항목을 선택해 관련 리뷰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 상품 비교'는 가격과 혜택, 주요 성분, 피부 고민, 사용감 등을 항목별로 한눈에 비교해준다.
허윤철 GS리테일 홈쇼핑BU AX혁신부문장은 “뷰티를 시작으로 고객이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확신 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을 쇼핑 여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접목해 고객이 필요한 순간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GS샵은 고객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초개인화 전략을 확대해왔다. AI를 고객 수요 분석뿐 아니라 방송 제작과 고객 응대 전 과정에 도입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