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K브랜드 모은 '하이퍼그라운드' 리브랜딩…천안아산점 오픈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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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 천안아산점에 신진 K-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로 재단장해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천안아산점은 새 BI를 적용한 첫 매장이다. 지역 상권 최초 브랜드를 포함해 신규 브랜드 20개를 선보이며 스트리트 패션부터 SPA, 잡화까지 상품 구성을 폭넓게 확대했다. 포터리, 무신사 스탠다드, 세터, 노매뉴얼, 마크곤잘레스, MMLG 등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모았다.

새 BI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천안아산점을 선택한 배경에는 두터운 젊은 고객층이 있다. 올해 상반기 천안아산점 2030대 고객 비중은 42%로 신세계백화점 전점 평균 28%보다 1.5배 높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고객이 많은 만큼 이들의 취향에 맞춰 감각적인 K-패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오픈 기념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역시 10%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10월 한 달간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하이퍼그라운드 마일리지'도 운영하며, 브랜드별 할인과 단독 상품 등도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천안아산점에서 첫선을 보인 새 BI를 센텀시티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 등 기존 하이퍼그라운드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해외에서 진행하는 팝업에도 동일한 BI를 적용해 국내외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중소 브랜드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 들어서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백화점에서 K뷰티·K패션 쇼케이스와 팝업을 잇달아 열며 하이퍼그라운드의 해외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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