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탄소중립 EXPO' 폐막…포스코그룹·LS전선 BEST 참가기업 선정

- 80개 기업·기관 참여…탄소중립 기술·제품 및 산업 현장 적용 사례 소개
- 탄소중립 세미나 21개 세션 운영…정책·금융·공급망 대응 전략 공유

'2026 탄소중립 EXPO' 폐막…포스코그룹·LS전선 BEST 참가기업 선정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한 '2026 탄소중립 EXPO'가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내 탄소중립관으로 운영돼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탄소중립 EXPO에는 포스코그룹, LS전선, 성남산업진흥원 등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탄소데이터, 공급망 대응, 에너지 효율,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기업별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참관객과 참가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 기회도 마련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탄소중립 세미나'는 3일간 총 21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혁신투자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책·금융지원 △산업 탄소중립 전략 및 공급망 대응 기술 △탄소저감 혁신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정책과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전시와 세미나를 연계해 관련 기술을 직접 살펴보는 동시에 산업 현장의 대응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폐막을 맞아 진행된 'BEST 참가기업 어워즈'에서는 포스코그룹이 'BEST 기업상', LS전선이 'BEST 참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은 5년 연속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HyREX'와 K-GX를 중심으로 산업의 무탄소 전환 방향을 소개했다. LS전선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인프라와 재생소재·자원순환 기술 등을 선보이며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인프라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올해 탄소중립관은 개별 탄소중립 기술과 제품 소개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업별 대응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기업들은 기후테크 및 탄소저감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탄소중립 EXPO와 통합 개최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14개 콘퍼런스와 5개 전시관, 550여개 기업이 참여한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관계자가 참여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주요 정책과 기술을 공유했다. 수출상담회와 판매상담회, 기술발표회,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교류,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기회도 마련했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혁신투자본부장은 “이번 탄소중립 EXPO를 통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기술과 기업들의 대응 사례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산업 그린전환(GX)을 중심으로 무탄소 에너지믹스를 선도하는 기술과 기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부문별 그린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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