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8학년 학생은 제12회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ASTO) 해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12회 ASTO는 베트남 한인학생 포함 전국에서 참여한 3259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자신문, 서울교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13개 대학,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공동 개최했다.이티에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SW중심대학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 레코스 등이 후원했다. 다음은 장서연 학생의 수상 소감이다.

▲대상을 받은 소감은?
“처음에는 제가 대상을 받았다는 게 잘 믿기지 않았고, 정말 기뻤다.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뿌듯하다.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
▲ASTO 대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은?
“평소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에 ASTO에 대해 듣고,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된 것 같다. 물론 나가서 수상을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들을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지 않는 것보다는 한 번 해보는 것이 나에게는 더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제를 고민해 보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공부나 연습을 했는지?
“대회 문제만 반복해서 공부하기보다는 평소에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선 뭐가 가장 좋은 방법일까'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와 같은 생각들을 하며 문제를 풀 때도 답만 맞히는 것보다 왜 그런 답이 나오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했다. 또 궁금한 것은 책과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며 배경지식과 생각의 폭을 넓히려 했다.”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앞으로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를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다. 특히 사람의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질병이 왜 생기고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앞으로 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많이 활용될 것 같아 과학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AI에 대해서도 꾸준히 배우고 싶다.”
▲미래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현재는 의사가 되는 것이 제 목표이다. 꾸준히 공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의학 분야에서도 그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 의학과 인공지능을 함께 공부해,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싶다.”
▲친구들에게 ASTO를 추전한다면, 어떤 점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ASTO는 다른 대회들과 달리 답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보다 자유롭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연결시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수 많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고,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상여부를 떠나 ASTO에 도전해 보는 것 자체가 정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