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통합 멤버십 10월 1일 소프트런칭…'카카오멤버십'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다. 이모티콘과 선물하기부터 멜론·카카오페이·증권까지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이용자 접점을 넓힌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카카오멤버십'을 소프트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초기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받고 이후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카카오페이, 증권 등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와 신규 혜택을 결합한 통합 멤버십이다.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혜택과 선물하기 추가 적립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과 가입 방식은 소프트런칭 당일 공개한다.

카카오, 통합 멤버십 10월 1일 소프트런칭…'카카오멤버십' 공개

카카오는 이날부터 카카오멤버십 톡채널을 통한 오픈 알림 신청을 받는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 나우 배너에서 오픈 알림 신청 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친구 검색에서 '카카오멤버십'을 직접 추가할 수 있다. 10월 1일에는 해당 채널을 통해 가입 신청 링크를 안내한다.

카카오는 기존 개별 서비스 중심의 유료 모델을 통합 멤버십으로 확장해 이용자 락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별로 흩어진 혜택을 하나의 체계로 묶으면 카카오 서비스 간 교차 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 향후 멤버십 전용 혜택이 확대될 경우 이용자당 서비스 이용 범위를 넓히는 기반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여러 혜택을 단순히 묶는 것을 넘어 하나의 멤버십 안에서 편리하고 유기적인 혜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멤버십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을 단순 메신저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카카오톡 광고를 시작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도 플랫폼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등 카카오톡 기반 신규 기능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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