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가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빅잼(BIGEM)' 사업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4년간 총 44개 개발사가 해외 게임쇼에 참가했으며 올해 5기 12개사를 추가 지원한다.
빅잼은 펄어비스가 2022년부터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회와 공동 운영해온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BIC 우수 출품작으로 선정된 개발사를 대상으로 해외 게임쇼 부스 운영과 항공·숙박, 현지 마케팅, 해외 바이어·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2022년 1기부터 지난해 4기까지 일본 비트써밋과 게임스컴 아시아 등 해외 게임쇼에 총 44개 인디게임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5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빅잼 참여 이후 스팀 위시리스트 증가 사례 30건, 해외 미디어·인플루언서 노출 20건, 퍼블리셔·플랫폼 후속 미팅 19건, 퍼블리싱 계약 및 협업 논의 9건, 투자 유치 미팅 9건 등이 이뤄졌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에서도 빅잼 지원 기업인 '데블위딘: 삿갓'(2023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2024년), '셰이프 오브 드림즈'(2025년)가 3년 연속 수상했다. 게임스컴 아시아에서는 '라이트 오디세이', '니엔텀 -Op. ZERO', '블랙아웃: 제로 포인트'가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펄어비스는 올해 빅잼 5기 참여사 12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일본 비트써밋과 게임스컴 아시아 x 태국게임쇼에 참가해 해외 이용자와 바이어를 만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산업 생태계 다양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