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자체 브랜드(PB) 담당 계열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쿠팡 온리 페스타'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출범 이후 고객과 직접 만난 첫 오프라인 행사다. 행사 기간 약 6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곰곰·코멧·탐사 등 쿠팡 PB 상품 600여종과 중소 제조사의 자체 브랜드(NB) 상품 100여종 등 총 700여종이 전시됐다. 방문객은 쌀과 잡곡, 벽지 등 상품의 소재와 품질을 직접 비교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접했다.

특히 씨피엘비는 행사장 1.5층 전체를 중소 제조사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 제조사들은 쿠팡 PB 상품뿐 아니라 직접 기획·개발한 NB 상품도 선보였다. 쿠팡 PB와 제조사의 연결 구조를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품 PB를 활용한 체험도 진행했다. 18~19일에는 야외에서 '곰곰식당'을 운영해 고기와 채소, 만두, 소스 등 여러 제조사가 생산한 곰곰 상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가족 단위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경수 씨피엘비 대표는 “PB 상품과 이를 만드는 중소 제조사의 기술력까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제조사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최근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보안 체계 강화에도 나섰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인천 물류센터 화재지역 주민을 위해 45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회복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