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에 태양광 설치해도 되나요?”…LX, 태양광 AI 입지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 오픈

'쨍하고 해뜰날' 메인 화면.
'쨍하고 해뜰날' 메인 화면.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어명소)는 주소 입력만으로 태양광 발전 설치 가능 여부부터 예상 수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자체 개발해 22일 국민에게 오픈한 AI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복잡한 태양광 사업 검토를 주소 하나로 알아볼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을 원하는 국민은 해당 서비스에 주소를 입력하면, 토지의 지목·용도지역부터 지자체 조례, 전력계통 여유용량, 연간 발전량, 투자 회수기간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이 정보들을 파악하기 위해 일일이 기관마다 따로 찾고 분석이 필요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크게 △전국 지자체 조례를 자동 적용해 이격거리·용도지역 등 설치 가능 여부를 즉시 판정 △일사량·경사·음영 분석으로 연간 예상 발전량을 산정 △전기 판매 수익과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를 반영한 3가지 시나리오별 예상 수익과 투자 회수기간 △한국전력 전력 연계 가능 여부 등이다. 분석 결과는 PDF 보고서로 출력할 수 있다.

'쨍하고 해뜰날'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AI챔피언 해커톤 대상 수상작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수상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간정보·AI 기술을 더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했다.

공사는 서비스 오픈에 앞서 기관간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보유한 태양광 전기설비 검사사례를 분석해 안전점검 유의사항을 서비스에 반영했고, 나주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의 현장검증을 거쳐 실제 활용성도 끌어올렸다.

고재학 기획혁신본부장은 “해커톤 수상 아이디어가 두 달 만에 실제 국민 서비스로 구현된 것은 공사 인공지능(AI) 혁신 역량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쨍하고 해뜰날'서비스는 LX공사 홈페이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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