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사랑상조, 이수역 사거리 신사옥 '부모사랑타워' 입주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 신축…이수역 사거리 랜드마크 기대
본사 이전과 함께 일반 임대 병행, 자산 가치·재무 안정성 강화

부모사랑. 사진=부모사랑
부모사랑. 사진=부모사랑

부모사랑상조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사당로 일원에 위치한 신사옥 '부모사랑타워'로 본사를 이전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부모사랑상조는 2021년 이수역 사거리의 지상 6층 건물을 매입하며 신사옥 건립의 첫발을 뗐다. 이후 설계와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2023년 상반기 시공사를 확정했고, 기존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기 시작해 약 3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준공을 마쳤다.

신사옥이 들어선 자리는 서울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로 꼽힌다. 다수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 입지 덕분에 임직원의 출퇴근 편의성은 물론 고객의 방문 접근성까지 함께 확보했다.

신사옥은 백색의 단정한 수직 매스(Mass) 구조로 입체감을 살렸다. 복층유리 외부에는 세라믹 코팅 도트 패턴을 적용해 빛 반사와 직사광선 유입을 줄이는 동시에 냉난방 효율과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이러한 설계로 주변 건물과 차별화된 외관을 갖추면서 이수역 사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공간은 업무 특성과 임직원 근무 환경을 고려해 효율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조성했다. 업무 공간과 공용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임직원 간 소통과 휴식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했다.

라운지. 사진=부모사랑
라운지. 사진=부모사랑

공간 설계는 업무 기능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임대 운영까지 아우르는 다목적 구성으로 이뤄졌다. 지상 2층에는 고객센터를 배치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상담 편의성을 높였고, 11층부터 14층까지는 본사 사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11층은 한 층 전체를 임직원 전용 라운지로 조성해 업무 중 소통과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15층 옥상에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가 사용하지 않는 잔여 층은 일반 임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유 부동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원을 추가로 확보해 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사옥은 자산 가치와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부모사랑상조는 이번 신사옥 건립으로 약 400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새롭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자산 가치가 재무제표에 반영되면 재무 구조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되고, 이는 회원과 계열사를 비롯한 대외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 제고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무 공간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은 고객 서비스 운영 체계 강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모사랑상조는 신사옥에 고객 상담을 위한 운영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상조 시장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고객 응대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모사랑상조회사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는 단순한 본사 이전을 넘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개선된 업무 환경과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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