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윤 안양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경선에 출마해 도내 60개 지역위원회의 청년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29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곽 의원은 기호 2번으로 경선에 나섰다. 기호 1번은 파주 제3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손성익 경기도의원이다. 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1980년 8월18일 이후 출생한 경기도당 청년 권리당원이다.
곽 의원은 당선되면 60개 지역위원회의 청년위원회를 직접 찾아가는 '경청 투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청년 당원의 의견을 듣고,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과 조직 기반이 취약한 지역의 활동 여건을 살펴 위원회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2028년 총선에서 청년 유권자와 당을 잇는 조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정책 분야에서는 첫 일자리와 경력 형성 지원, 주거·교통·일자리를 묶은 청년 독립 지원, 부모의 자산 격차에 따른 출발선 문제 해소 등 6대 방향을 내놨다. 건강·고립·돌봄을 포괄하는 안전망과 성별에 따른 서로 다른 위험을 함께 다루는 접근도 포함했다.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면 오는 30일 안에 1차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곽 의원은 현재 안양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역위마다 청년의 자리를 다시 만들고 청년들이 스스로 의제를 제기하고 답을 받는 구조를 세우겠다”며 “시의원으로 일하며 확인한 행정의 문제와 육아·주거의 현실을 경기도 청년 조직화에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