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가 한국 리그 LCK 대표로 출전해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팀, 세부 일정 등을 공개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19개 팀이 참가하며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앨런을 거쳐 뉴욕 브루클린에서 11월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는 플레이-인, 스위스, 녹아웃 등 3개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16일부터 1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에는 아시아태평양(LCP) MVK 이스포츠, EMEA(LEC) 카르민 코프, 북미(LCS) 클라우드 나인 기아, 브라질(CBLOL) 2시드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팀만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LCK 대표 4개 팀은 24일부터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합류한다. LCK는 역대 15차례 월드 챔피언십에서 10회 우승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우승하면 통산 11번째 우승과 5연패를 동시에 달성한다.
중국 LPL에서는 애니원즈 레전드, 빌리빌리 게이밍, 탑 이스포츠, 상하이 인빅터스 게이밍 메이투안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북미에서는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와 라이온, EMEA에서는 G2 이스포츠와 모비스타 코이가 스위스 스테이지에 나선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팀 시크릿 웨일스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단판제이며 진출 또는 탈락이 결정되는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른다. 3승을 거둔 8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른다.
8강과 4강은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 8강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강은 8~9일 진행된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11월 15일 새벽 4시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월드 챔피언십 기간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승부 예측 이벤트 '승부의 신(Pick'Ems)'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며 플레이-인과 스위스, 녹아웃 스테이지 예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 기념 스킨으로는 'True Damage Know My Name 야스오'가 선정됐다. 주제곡 'Know My Name'은 9일 공개되며 전용 크로마와 테두리, 배틀 패스 등 인게임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기념 상품과 배틀 패스 수익금 일부는 참가팀 지원을 위해 e스포츠 생태계에 분배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