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일본 현지법인 KT재팬이 일본 장기 체류 예정인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 전 여권만으로 일본 전화번호를 한국어로 신청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 'tt mobile(티티 모바일)'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출국 전 여권과 PASS 간편인증만으로 일본 전화번호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한국에서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USIM을 받은 뒤 일본 도착 후 개통 신청만 하면 NTT도코모 망을 통해 일본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한국에서 발행한 가입자 명의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여권으로 가입이 가능한 tt mobile 요금제는 '워킹홀리데이·유학생 요금제'와 '비즈니스 요금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요금제 모두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최대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워홀·유학 요금제'는 데이터 이용이 많은 만 30세 이하 워킹홀리데이 체류자와 유학생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요금제로, 5GB·10GB·30GB·50GB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요금은 월 1210엔부터 최대 월 3300엔이며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사용량에 따라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비즈니스 요금제'는 주재원 파견이나 출장 업무, 현지 사업 추진, 법인 설립 등으로 일본 거래처 및 현지 사무소와 연락이 많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10GB·30GB·50GB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요금제에 일본 국내 통화 무제한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요금은 월 2,970엔부터 최대 월 4400엔이다.
박찬범 KT Japan 법인장은 “앞으로도 일본을 방문하거나 장기 체류하는 한국인을 위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