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충북대병원에 뇌동맥류 AI '딥뉴로' 공급…권역책임의료기관 첫 도입

딥노이드 CI와 충북대학교병원 로고.(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 CI와 충북대학교병원 로고.(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가 국가 지원사업을 통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을 흉부 엑스레이(X-ray)에서 뇌혈관 분야로 확대한다.

딥노이드는 뇌동맥류 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를 충북대학교병원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딥뉴로를 권역책임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은 보건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등을 운영하는 지역 중증·응급의료 거점이다.

딥뉴로는 뇌혈관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영상을 분석해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찾아 의료진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국내 뇌동맥류 AI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혁신의료기술에 지정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딥노이드는 앞서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병원 3곳에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으로 국가 지원사업 기반 공급 제품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뇌 MRA로, 폐 질환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확대됐다.

딥노이드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딥뉴로의 의료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임상 현장 활용 사례를 축적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솔루션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뇌 MRA로 확대된 것은 국가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AI 솔루션 공급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8월 원격판독 운영 플랫폼 '엑손플로우(AxonFlow)'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는 등 의료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아우르는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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