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그룹의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이 글로벌 센트럴랩 서비스·임상시험 검체 솔루션 기업 랩커넥트와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년 이상의 협력 관계를 맺어온 양사가 지역별 역량과 전문성을 연계해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씨씨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와 제프 메이휴 랩커넥트 설립자 겸 전략사업 자문역, 조슈아 젠타일 랩커넥트 영업·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권역 내 잠재 고객 발굴 및 영업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및 검체분석 서비스 연계, 프로젝트 관리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사업 기회 발굴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에는 지씨씨엘의 검체분석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투입하고, 북미 등 해외 지역 임상에는 랩커넥트의 글로벌 센트럴랩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제프 메이휴 랩커넥트 설립자는 “지씨씨엘의 검체분석 및 물류 역량과 랩커넥트의 글로벌 실험실 파트너십을 결합해 다지역 임상시험에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행되는 복잡한 임상시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씨씨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행 역량과 랩커넥트가 전 세계 임상·특수검사 실험실과 구축한 협력 기반을 결합해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공동 영업부터 프로젝트 수행, 고객 대응까지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유럽 기반 임상시험·진단 서비스 기업 'MICS'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권역 간 임상시험 운영 및 검체 분석 협력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지원 및 지역별 고객 커뮤니케이션 연계 △공동 마케팅 및 고객 발굴 △시험 항목 연계 및 분석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