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12월 12일 정식 출시... 2년 얼리 액세스 마무리

패스 오브 엑자일 2
패스 오브 엑자일 2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약 2년간의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오는 12월 12일 정식 출시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2024년 12월 얼리 액세스 시작 전부터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에 이어 국내 서비스를 맡아 한국어화와 한국 전용 서버,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카카오 PC방 혜택 등을 제공해왔다.

PC방에서는 별도 구매 없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파트너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협업 콘텐츠, 치지직 드롭스 이벤트 등 국내 이용자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 기준 최고 순위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 콘텐츠도 얼리 액세스 기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4월 '사냥의 서막' 확장팩을 통해 창을 활용하는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를 추가했다. 같은 해 8월 '세 번째 칙령'에서는 액트 4를 선보이며 캠페인을 확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신규 클래스 '드루이드'를 중심으로 한 '최후의 드루이드'를 추가했다. 올해 5월 '고대의 귀환'에서는 엔드게임 콘텐츠인 아틀라스를 개편하고 신규 전직 클래스를 도입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이 과정에서 직업 간 밸런스와 아이템 경제, 거래·편의 시스템, 엔드게임 구조 등을 지속적으로 손봤다. 다양한 스킬 조합과 캐릭터 육성을 핵심으로 하는 핵앤슬래시 장르 특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무료 플레이 방식으로 전환된다. 현재 얼리 액세스는 서포터 팩을 구매해야 참여할 수 있지만 12월 12일부터는 누구나 별도 구매 없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출시에 맞춰 국내 이용자 대상 사전등록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사전등록을 마친 뒤 카카오게임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 피규어와 머그컵, 장패드 등 굿즈를 제공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음 달 7~8일에는 뉴질랜드에서 개발사 주최 행사 '엑자일콘 2026'도 열린다. 2019년 첫 개최, 2023년 행사 이후 3년 만이다. 현장에서는 정식 출시 버전의 주요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6에서 먼저 공개된 신규 클래스 '듀얼리스트'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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