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가 서울에 조성된 갤럭시 로봇파크를 현장 취재하고, 로봇이 대중문화와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다뤘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가 한국의 한 공원에 도착했다(The Humanoid Robot Future Has Arrived at a South Korean Park. Sort of)'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서울 고덕동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관람객과 교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중심이었던 기존 활용 범위에서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장되는 휴머노이드 기술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피지컬 AI와 콘텐츠를 결합한 엔터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갤럭시 로봇파크는 이러한 사업 방향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로봇 퍼포먼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로봇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용호 대표는 로봇의 역할을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기계에 한정하지 않고, 사람과 함께 경험을 나누는 동반자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로봇이 인간과 춤추고 웃으며 일상 속 즐거움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피지컬 AI의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록펠러센터에서 UN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한 로봇 캠페인을 진행했다. 로봇 기술을 문화 콘텐츠와 연결해 글로벌 관객과 접점을 넓히려는 취지다.
회사는 뉴욕타임스 보도를 계기로 한국에서 시작한 로봇 엔터테크 모델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미국과 두바이를 중심으로 사업 및 로봇파크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피지컬 AI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바탕으로 로봇과 인간이 함께하는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