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람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6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2026)'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컨벤션센터(VEC)에서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8개국 150여 개 브랜드가 3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역대 하노이 유아 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과 일반 참관객을 위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영유아 영양식 세미나와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VIETBABY Awards'에는 30개 기업이 출품했다. 현장 심사를 거쳐 디자인(BEST DESIGN), 혁신성(BEST INNOVATION), 시장성(BEST MARKETABILITY) 등 3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국내 유아용품 기업들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단체관에서는 국내 유아용품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문대, 호서대, 순천향대, 충북대, 충북보건과학대, G-테크벤처센터 등 6개 기관의 창업보육센터에 소속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현지 파트너십 발굴에 나섰다.
참가 기업으로는 옥타글로벌, 딜라이트코스메틱, 동해바이오, 설랩, 안나바이오, 바이오센스, 지움 등이 있다.

조민제 세계전람 대표는 “이번 하노이 박람회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B2C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B2B 상담 기회를 확대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