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 작가 발굴부터 무료 클래식 공연,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1989년부터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 공모전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공모를 마감한 제18회 동서문학상에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1만8000여 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 규모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작품 수록과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공모 기간에는 유명 작가의 온라인 글쓰기 강의와 멘토링 클래스, 작가와 만나는 문학 워크숍, 온라인 글쓰기 지도 프로그램인 멘토링 게시판도 운영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작한 동서커피클래식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민들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제16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소프라노 강혜정,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약 1000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2만1000여 명에 달한다.

동서식품은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억7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지원하고 연주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올해 제19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는 전주원동초등학교의 '원키즈 오케스트라'를 선정했다. 전교생이 악기를 배우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는 학교다.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 다음 날인 10월 8일 악기 전달식을 열고 첼로와 팀파니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향장비를 기증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수업도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문학과 음악을 활용한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측은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