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한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8/news-p.v1.20261018.35c2fe40d16747079f5fbec8f13f45aa_P1.jpg)
신한은행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를 0.3%p 추가 인하했다.
이번 인하는 외부 신용평점(NICE 또는 KCB)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기존에 최고금리를 연 6.9%로 제한해 운영하던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한다.
대출금리는 산출금리에서 0.3%p를 먼저 인하한 뒤 최고금리인 연 6.9%를 넘어서지 않도록 반영한다. 예컨대 산출금리가 연 6.8%인 고객은 연 6.5%를 적용받는다. 반면 산출금리가 연 7.3%인 경우 0.3%p를 인하해도 연 7.0%로 상한을 초과하므로 최종 적용금리는 기존과 같이 연 6.9%가 된다.
해당 기준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에도 같게 적용하며, 변경된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시행일 이후 새로 대출 심사를 접수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슈퍼SOL중금리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소득 증빙이 어렵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대출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번 조치는 신한금융그룹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포용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가 중금리대출이 필요한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