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에서 '2026 광주 SW미래채움 바이브코딩 해커톤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40명(8개 조)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전남·광주의 도시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했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코딩 문법 학습을 넘어,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와 일상 속 불편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7일 사전교육에서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 활용법을 익힌 뒤, 18일 본 대회에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결과물로는 △의료시설 정보 시스템 △청소년 문화생활 정보 플랫폼 △광역 대중교통 노선 정보 플랫폼 등이 제출됐다. 대상은 통합 전 광주권역과 전남권역의 복지제도 차이에 주목한 '같은 시민 다른 혜택'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양 지역의 복지 혜택 차이를 시민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제안했다.

GICON은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창의성, 문제해결 과정을 종합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임정호 GICON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챌린지는 통합과 복지, 대중교통 등 지역 현안을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AI 기술로 해결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AI·SW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ICON은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지역 초·중학생의 AI·SW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