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시형)는 김정진 제약공학전공 주임교수가 제약·바이오 현장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을 주도한 'GMP 품질협의회(GQC)'의 첫 전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20년 이상 제약 산업 현장에서 근무한 전문가 출신인 김정진 주임교수는 현장 재직 시절 당연하게 누렸던 전문가 교육 혜택이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현실을 확인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 지난 5월 7일 비영리 단체인 'GMP 품질협의회(GQC)'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출범 5개월 만인 지난 2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1회 GQC GMP 세미나'를 첫 공식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93개 회원사 및 16개 후원사에서 250여 명의 제약·바이오 제조·품질 실무자가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이슈와 규제 대응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규제 가이드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종근당, GC녹십자, 삼아제약 등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10월 개정 예정인 적격성평가와 밸리데이션(PIC/S PI 006-4), 오염관리전략(CCS)의 실무 적용, 그리고 AI 도입 관련 EU GMP Annex 22 개정안 등 현장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GMP 품질협의회(GQC)는 경상국립대 제약공학과 방규호 교수가 초대 회장을,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 김정진 주임교수가 사무총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고 있다. 또한 두용욱 밸리포 대표(사무국장), 남승아 이사(사무부국장), 양승도 지이피 대표(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 서수환 교수, 현우석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 교수, 동국제약 송현석 팀장이 감사를 맡아 대학과 산업계가 정밀하게 협력하는 집행부와 16개의 협력사로 구성·운영 중이다.
김정진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 주임교수(사무총장)는 “이번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는 제약·바이오 산업 재직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지역 격차 해소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산·학·관이 함께 인식하고 노력해 얻어낸 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협력사와 재직 실무자들이 현장의 난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실질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MP 품질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말 QC·QA 팀장급 밀착형 워크숍 운영, 상시 온라인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궁극적으로는 제약·바이오 현장 투입 시간을 단축하고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GMP 전문가 국가자격증' 신설을 장기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