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호남권(전남광주·전북·제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2026 글로벌 엔젤 투자유치 캠프(Angelwave IR Cam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스타즈호텔 헤리티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호남권 소재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로컬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1박 2일간 멘토링 및 IR 발표, 투자자 네트워킹을 제공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선배 창업가 강연과 로컬 분야 전문 투자사 특강을 시작으로, 참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및 IR 덱(IR Deck) 완성을 위한 1: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참여 기업들이 멘토링을 통해 보완한 사업 모델과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마트 IR를 진행하며, 기업별 사업 성과와 성장 비전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캠프에는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인 립스(LIPS) 운영사를 비롯한 로컬 분야 전문 투자사들이 심사위원과 멘토로 참여해 기업별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특히 IR 이후 진행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심층 미팅을 통해 투자확약서(LOC) 및 투자의향서(LOI) 체결로 이어지는 등 후속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는 G-엔젤인베스트클럽, 광주인공지능엔젤클럽, 엔슬파트너스, 헥사곤벤처스, 메이크공육사, 포르타 루시스 엔젤클럽, 호남벤처스, 위아파트너스, 블리스바인벤처스, 테이플, 엠하우스, 전남엔젤투자클럽, 웰컴벤처스, 와이앤아처 등 LIPS 운영사, 액셀러레이터(AC), 엔젤클럽, 전문개인투자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호남벤처스에서 향미 데이터기반 원두 프리 커피 대체음료 대커(대표 박종문)에 1억원, 투자확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투자를 집행하기로 하였다.
그 외 호남권 로컬기업 12개사에 대하여 투자의향서 16건(투자사 중복 포함)이 체결되어 투자유치 후속 미팅 및 글로번 진출을 위한 연계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관계자는 “사전 멘토링부터 본 캠프 행사까지 치열하게 달려온 호남권 로컬 기업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 단계 더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로컬기업들의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연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유치 성사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