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금오공대, '초광역 성장엔진' 출범…피지컬 AI 인재 3000명 키운다

경북도는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8개 대학 총장, 반도체·로봇 기업과 고등학교 관계자, 연구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8개 대학 총장, 반도체·로봇 기업과 고등학교 관계자, 연구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정부 3대 MEGA 프로젝트와 연계해 피지컬 AI 분야 인재양성에 나섰다.

국립금오공대가 지난 9월 교육부 주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복수의 지방정부가 협력해 대학-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전략산업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6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북도와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 소재 대학이 참여한다. 국립금오공대와 포스텍(포항공대), 영남대, 구미대, DGIST, 계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8개 대학과 원익큐엔씨·에스엘 등 지역기업 15곳, 구미전자공고 등 고등학교 6개교가 함께한다.

도는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고 피지컬 AI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8개 대학 총장, 반도체·로봇 기업과 고등학교 관계자, 연구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금오공대는 산업 수요에 맞춰 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전주기 산학 일체 교육을 추진한다. 취·창업과 정주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하고, 산학 공동 기술개발과 패키지형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립금오공대 캠퍼스 전경
국립금오공대 캠퍼스 전경

이 사업으로 반도체 소·부·장과 AI 제조로봇 분야 대경권 혁신 인재 3000여 명을 양성한다.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출원 1310건이 목표다.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주관대학으로서 경북·대구 지역대학과 관계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사업의 성과가 대학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산업의 혁신과 청년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와 지역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대경권 성장엔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첨단산업을 키우고 기업을 유치하려면 인재, 용수, 전력 등이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안정된 전력과 풍부한 용수를 기반으로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국가 첨단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