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학부생들이 캡스톤 디자인 수업 결과를 논문으로 발전시켜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장세연·박진호·김나영 학생의 논문은 최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발행하는 다학제 국제학술지 'IEEE Access'에 온라인 게재됐다. 학부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만들어 제1저자로 게재하는 것은 이례적 성과로 꼽힌다.

이번 성과는 202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2' 교과목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AI 기반 웹 보안 이상 탐지'를 주제로 수행한 프로젝트를 확장해 여름방학 동안 김영우 교수의 지도 아래 논문을 작성했다. 학부생 장세연 학생이 제1저자, 박진호, 김나영 학생이 공동저자를 맡았으며, AI 및 패턴분석 연구실(AIPA Lab) 석박사통합과정 박수현 학생도 공동저자로 참여해 연구를 도왔다.
이번 연구는 웹 서버에 남는 접속 기록(access log)을 AI로 분석해 보안 위협이 의심되는 사용자 세션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판단 근거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해 주는 'TraceLog' 프레임워크에 대한 연구다.
김영우 교수는 “학부생들이 AI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그 성과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업과 연구를 잇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경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및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