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구개발부터 산업화까지…경기도와 AI·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

서울대 시흥캠퍼스서 간담회 열고 육성 방향 공유
병원 부지·월곶역세권·정왕지구의 추진 현황 점검

지난 2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가운데)이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네 번째),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시흥시 제공.
지난 2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가운데)이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네 번째),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와 경기도가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주요 바이오산업 사업지를 방문해 특화단지 추진 현황과 기반시설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실증·산업화까지 연결하는 산업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도내 바이오산업 기반을 연계해 AI·바이오 융합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사업부지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시설 조성·운영 현황을 살폈다. 월곶역세권과 정왕지구 등 주요 사업대상지도 둘러보며 산업 입지 여건을 점검했다.

시흥시는 2024년 6월 인천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서울대의 연구역량과 지역 제조업 기반을 연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경기도와 협력을 확대해 수도권 서남부 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존 제조산업 기반을 함께 갖춘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와의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바이오 융합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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