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티베로가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이해하는 인공지능(AI)과 AI 기능을 내재화한 DB를 결합해 기업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전략을 제시했다.
김효영 티맥스티베로 컨설턴트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6 K-오프소스 AX'에서 “기존 DB를 교체하지 않고도 AI를 도입할 수 있고 데이터 접근 통제부터 업무 분석과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플랫폼 '아울(Owl)AI', DB 접근 관리 솔루션 'OwlDB', AI 기능을 확장한 DB '티베로 AI 27' 등 3개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 업무용 AI 체계 구현을 제안한 것이다.
OwlAI는 기업 내부 문서와 DB를 연계해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와 분석, 업무 결과물 생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DB 구조와 업무 맥락 이해 기반 내부 데이터 의미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특화돼 있다. DB 스키마와 샘플 데이터, SQL 사용 이력을 분석해 테이블 용도와 컬럼 의미, 데이터 간 관계를 파악하는 메타데이터를 생성해 자연어 질문을 실제 업무 데이터 조회와 분석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외부 공개형 모델과 내부 전용 모델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접근 권한도 차등할 수 있다. 폐쇄망 환경에서는 외부 공개형 모델 없이 내부 전용 모델만 사용하는 구성이 가능하다. 기업 문서와 실시간 운영 데이터 통합 활용도 지원한다.
OwlDB는 AI의 DB 접근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용자 역할별 DB 계정을 분리하고 DB관리시스템(DBMS) 기존 권한 체계를 활용해 조회 가능한 데이터 범위를 제한한다. DB 접속 정보를 중앙 관리하며 SQL 실행 전 예상 부하를 평가해 대규모 조회로 인한 운영시스템 성능 저하 위험도 관리한다.
티베로 AI 27은 기존 SQL 기반 정형 데이터 조회에 벡터 기반 의미 검색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한다. 고객 등급이나 계약 조건 등을 SQL로 정확하게 검색하며 장애 증상과 기술 문서의 의미 유사성을 함께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검색이 핵심이다.
김 컨설턴트는 “오라클·MySQL 등과 연계하는 OwlAI 독립형 도입부터 OwlDB 결합형, 티베로 AI 27 기반 확장까지 단계적 도입이 가능하다”며 “AI 답변 정확도뿐 아니라 검토·수정 시간, DB 운영 영향, 실제 업무 완료율을 성과지표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