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아이디에스, CES 2027 참가 확정…환경센서 글로벌 공급망 확대 추진

SEDEX서 광학·가스 센서 소개…로봇, 가전·자동차·스마트 빌딩용 복합 센서 사업 강화

환경 센서 전문 제조기업 엔아이디에스가 'CES 2027' 참가를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국내외 가전·자동차 기업에 센서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를 발굴하고, 스마트 빌딩 공조, 로봇 분야까지 적용 산업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엔아이디에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6'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센서관에 참가해 차세대 센서 모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가전·전자부품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술을 알리고 센서 분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후속 무대로는 CES 2027을 활용한다. 회사는 글로벌 가전사와 공조(HVAC) 전문 기업 및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센서 모듈 공급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내 전시에서 확보한 산업계 접점을 해외로 넓히고, 제품 소개를 실제 공급 기회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00년 설립된 엔아이디에스는 환경 센서와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다이슨,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기업에 누적 1000만 대 이상의 센서를 공급했다. 이러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 센싱 기술과 양산 역량을 해외 고객사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주요 제품은 미세먼지 센서와 비분산적외선(NDIR) 방식의 광학식 가스센서, 복합 환경센서, 전자코 센서모듈 이다. 미세먼지 센서는 PM1.0·PM2.5·PM10을 측정하며, 가스센서 제품군은 이산화탄소(CO₂)와 일산화탄소(CO)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전자코는 생활악취 및 가스누출, 화재 감지등에 사용된다. 회사는 공기질 측정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하고 연간 500만대를 양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개발과 공급을 확대할 분야는 차세대 복합 센서 모듈이다. 엔아이디에스는 가전과 자동차, 스마트 빌딩 공조 등 산업별 수요에 대응하는 센서 사업을 추진하여 왔고 이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산업안전, 악취감지 등의 시장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다. 개별 부품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환경 정보를 다루는 모듈의 개발과 B2B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시에서 강조할 내용도 센서 제품군과 새로 개발된 초소형 MEMS 센서 기술 기반이다. 회사는 광학·가스 센서 라인업을 소개하고, 이를 실제 공기질 관리 시스템에 적용한 사례를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부품의 측정 기능과 함께 완제품으로 서비스를 위한 센서 운용 경험을 설명해 협력 논의의 범위를 넓힌다는 방향이다.

엔아이디에스는 정밀 센서를 자체 보유한 만큼 적용 시스템에 맞춰 센서 감도를 제어하고 알고리즘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센서 부품에서 공기질 및 악취관리, 산업안전 관리 분야로 이어지는 사업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에는 기존 지사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엔아이디에스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해외 거점을 통해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고, CES 참가와 연계해 신규 공급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전시 참가와 현지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앞으로도 센서 부품의 글로벌 공급 확대를 주요 사업 축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가전·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과 공조와 스마트 빌딩 등으로 협력 대상을 넓히고, 차세대 모듈 개발을 통해 산업별 공기질 측정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엔아이디에스는 “가전, 자동차, 스마트 빌딩 공조(HVAC) 등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차세대 복합 센서 모듈 개발 및 B2B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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