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앵커센터(센터장 김보현)는 추진 중인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옛 RISE) 사업이 교육부의 1차년도 연차점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국비 인센티브 36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햤다.
광주앵커센터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와 지방비 매칭 인센티브 50억원 등 총 414억원의 추가 재원을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청년 지역정주 기반 강화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 앵커사업은 지난해 교육부의 5개년 기본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실시한 1차년도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충남도와 함께 두 차례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으며 지역 주도 대학혁신과 인재양성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2026년도 광주 앵커사업비의 국비는 기본지원액 473억원과 인센티브 414억원을 합쳐 총 887억원이며, 지방비 176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1063억원 규모이다.
광주앵커센터는 추가 확보한 인센티브를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및 성장엔진 육성정책과 연계해 서남권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AI)·모빌리티·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기업 취업 연계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광주·전남의 대학과 산업기반을 연계하고, 대학별 강점을 활용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청년 지역정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S등급 획득에는 지역 17개 대학이 참여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의 성과가 뒷받침됐다.
1차년도에는 산업 연계 교육과정 이수자 4210명, 반도체·AI 등 전략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429명을 양성했다. 기업수요 기반 연구개발·실증과제 94건을 추진해 특허출원 119건, 기술이전 114건, 투자유치 57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주형 통합돌봄과 연계한 돌봄 전문인력 718명 양성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했다.
광주앵커센터는 오는 11월 참여대학과의 협의 및 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대학별 재원 배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보현 광주앵커센터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지역과 대학, 기업, 혁신기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추가 확보한 인센티브를 반도체 등 미래 성장산업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