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연말 크리스마스 테마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출은 '빛'을 매개로 공간과 감성을 연결한 몰입형으로 꾸몄다. 콘셉트는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꿈 속 비밀의 정원'이다. 2024년 '원더풀 쇼타임', 2025년 '스위트 홀리데이'를 잇는다. 유럽식 토피어리 조경과 라이팅, 미디어아트가 핵심이다.
크리스마스 점등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롯데타운 명동' 본점은 '빛의 여정'을 선보인다. 30일부터 건물 외벽에 전구 2만개를 밝힌다. '을지로입구역-본관-에비뉴엘'을 잇는 약 100m 거리는 '빛의 스트리트'로 바꾼다. 전구 조명 외에 핵심 공간에 미디어 요소도 접목했다.
동선은 15m 높이 '하트 라이트 트리'에서 시작한다. 쇼윈도에 무빙 디오라마를 구현한 '드림 라이트 아뜰리에'를 지나면 본관 메인 출입구의 '라이팅 저니'가 나온다. 약 50평 출입구 공간 사방에 미디어 패널을 설치해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보여준다. 마지막 목적지 '샤롯데 빛의 정원'에는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마법 분수대로 꾸민 대형 포토존을 만든다. 연말에는 현재 조성 중인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까지 테마 경관을 연결할 계획이다.
신규 크리스마스 캐릭터 '헤이예티'도 합류한다. 히말라야 설인을 귀엽게 재해석한 캐릭터다. 2020년부터 롯데백화점 마스코트로 쓰인 '똔뚜'와 함께 각종 비주얼에 활용한다. 본점 입구에는 4m 높이 조형물을 세워 포토 스폿을 만든다.
본점 외 점포도 순차적으로 테마를 선보인다. 잠실점은 1층 실내 인테리어 전반에 테마 요소를 반영하고, 11월 중순 야외에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인천점은 외부 메인 광장과 썬큰 광장 등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다.
'크리스마스 컬래버 한정판 기프트' 4종도 내놓는다. '서울 쿠키' '그레인스' '마망갸또' 등 디저트 브랜드 기획 상품과 롯데백화점이 개발한 초콜릿 어드벤트 상품이다.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며 롯데백화점몰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가로 77m, 높이 21m 규모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조성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