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위협 탐지와 원본 복원 결합해 업무 연속성 지원

웹 서버·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유엠브이기술(UMV기술·대표 방윤성)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쿄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에 참가해 보안 플랫폼 '자이온 AI(ZYON A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엠브이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웹쉘 공격의 실시간 탐지와 침해 발생 후 자동 복원 기능을 소개했다.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더해 침해 이후 신속하게 정상 상태로 복구하는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핵심 보안 전략으로 제시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웹방화벽(WAF)과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을 우회하는 웹쉘 공격을 웹 서버에서 탐지하고 원본 상태로 복원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기존 보안 인프라를 보완해 탐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이온 AI는 위협 탐지·격리 솔루션 '더블유에스에스 AI(WSS AI)'와 자동 복원 솔루션 '워스(WARSS)'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더블유에스에스 AI는 인공지능(AI) 탐지 기법으로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위협과 난독화된 웹쉘을 실시간 탐지·격리한다. 워스는 침해 발생 시 원본 상태로 복원해 서비스 중단과 피해 확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행사 첫날에는 이연주 유엠브이기술 글로벌마케팅팀장이 '웹쉘 침해 사고: SKT 및 아사히 해킹사례와 침해 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장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과 대만 정부기관 공격 사례를 분석하고, 한·일 주요 침해 사고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사전 차단 중심의 방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실시간 탐지와 신속한 복구를 연계하는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엠브이기술 관계자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국가에서 기업 대상 침해 사고가 잇따르며 실시간 방어 체계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가 시급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전략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