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쿠텐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가 국내 중소 판매자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사업자에만 국한됐던 입점 신청 자격을 개인사업자로 확대한다.
그동안 '라쿠텐 이치바'는 법인사업자에게만 입점 자격을 부여해 왔다. 이로 인해 개인사업자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상품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입점이 불가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11월부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사업자 및 신규 법인 의 입점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편은 입점 기업과 '라쿠텐 이치바' 양측 모두에게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라쿠텐은 누적 회원 1억 명 이상을 기반으로 한 자사 유통망에 한국의 유망 중소형 제조·유통 브랜드를 유치해 크로스보더(역직구) 상품 구색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등록 판매자는 라쿠텐의 결제 및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망을 구축하게 된다.
아베 아이미 한국 사업 총괄 시니어 매니저는 “ 한국 판매자들은 상품 품질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거래 실적과 소비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다”며 “개인사업자까지 문호를 개방해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의 일본 전자상거래 진출 기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