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들고 나무 자르는 '철도 로봇'

출처=유튜브(ANNnewsCH)
출처=유튜브(ANNnewsCH)

전기톱을 든 인간형 로봇이 일본 철도 유지보수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일본 철도회사 JR동일본은 최근 나가노현 고우미선 노베야마역 인근에서 인간형 로봇 'ZIZAI ZX-3'을 이용해 선로 주변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공개했습니다. 로봇은 한쪽 팔의 집게로 나뭇가지를 잡고 다른 팔에 장착된 전기톱으로 잘라냅니다. 작업자는 지상에서 로봇을 원격 조종해 감전 등 위험이 있는 고소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인력 부족과 야간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이 로봇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JR서일본도 같은 ZIZAI 계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작업 가능 높이를 기존보다 3m 늘린 15m의 개량형 인간형 로봇과 최대 120kg의 부품을 다룰 수 있는 단팔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