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재학생·일반인 대상 맞춤형 AI 활용 교육 마무리

대구테크노파크는 '2026년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재학생·일반시민 대상 맞춤형 AI 활용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진사이버대, 영진전문대, 수성대와 연계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대학생과 시민 총 15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교육계획에 따라 생성형 AI 업무 활용,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영상제작, 마케팅 기획, 웹소설 제작, 업무자동화 등 6개 과정을 운영했다.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 사업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대구TP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옛 대구 동부소방서 건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교육부터 기술 개발·실증,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허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2030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맞츰형 AI 활용 교육은 시민과 학생이 AI를 배우고 일상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개발, 창업 등을 연계 지원하며, 대구TP는 대상별 맞춤형 AI 활용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가 업무에 활용하는 생성형 AI 강좌를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가 업무에 활용하는 생성형 AI 강좌를 하고 있다.

교육은 참여 대학과 대상별 수요를 반영해 실제 활용과 실습에 중점을 뒀다. 재학생에게는 전공과 연계한 창작·실무 경험을, 일반시민에게는 마케팅 기획과 업무자동화 등 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영진사이버대에서는 '업무에 활용하는 생성형 AI' 과정을 운영했다. 9월 12일과 10월 24일 각각 5시간 동안 Claude·Canva·Notion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접목하는 방법을 다뤘다.

영진전문대는 재학생 대상 'AI 활용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및 실습'과 '생성형 AI 영상제작', 일반시민 대상 'AI 활용 마케팅 기획능력 향상' 등 세 가지 과정을 진행했다. 웹툰·애니메이션 과정은 ChatGPT와 Seedance를 활용해 총 12시간, 영상제작과 마케팅 기획 과정은 Gemini를 활용해 각각 총 6시간 운영했다.

수성대는 재학생 대상 'AI 활용 웹소설 제작 및 실습'을 통해 Gemini·NotebookLM·Claude를 창작 활동에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시민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AI 활용 보편화 및 업무자동화' 과정에서는 ChatGPT·Gemini·Claude를 활용한 실습을 총 9시간 운영했다.

특히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마케팅 기획과 업무자동화 과정은 저녁 시간에 편성해 참여 편의를 높였다. 대학별 교육공간을 활용하고 관심 분야에 맞는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AI를 직접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을 콘텐츠 창작과 업무 개선 등 구체적인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학생은 전공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일반시민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AI 도구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TP는 교육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대상별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 교육 성과물과 우수 활용사례를 경진대회 등 후속 성과확산 활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이어가 시민과 학생의 AI 활용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재훈 대구TP AI공간컴퓨팅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대학생과 시민이 자신의 전공과 업무, 관심 분야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교육에서 익힌 활용 경험이 일상과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고, 동대구벤처밸리를 시민 중심의 AI 활용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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