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美 조지아법인 현지 기술 인력 확충

유진테크놀로지 회사 전경
유진테크놀로지 회사 전경

해외 배터리 생산공장 가동에 따른 금형과 부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유진테크놀로지가 북미와 유럽 공급을 확대하고 현지 기술지원 인력을 확충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정밀금형·제조장비 전문기업 유진테크놀로지는 미국 조지아법인에 엔지니어를 추가 파견하고 북미 배터리 생산라인에 대한 현지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미국 조지아법인에 국내 본사의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상주시켜 현지 고객사의 정밀가공품 수요와 기술지원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추가 인력을 파견해 생산라인 유지보수와 부품 공급 등 현지 대응체계를 확대한다.

북미에서는 배터리 조립공정 전용 커터를 제작·납품하고 있다. 고객사 생산 일정에 맞춰 물량을 순차 공급하며 기존 노칭금형 중심에서 조립공정 부품으로 공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럽에서는 배터리 제조사의 다양한 규격과 사양에 대응하는 정밀금형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기존 수주 물량의 납품을 진행하는 한편 추가 수주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미국법인 매출은 9월 누적 3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익과 순손익도 상당 폭 개선돼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밀금형 설계부터 가공, 품질관리까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인공지능 전환(AX)도 추진한다. 설계 최적화와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예측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사의 생산 확대와 신규 모델 대응에 따른 핵심부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럽과 북미의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현지 기술 대응과 AX를 통한 제조 기술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