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로 추정된 물고기가 교차로를 헤엄치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 [사진=프란샤라 나폴레옹/스토리풀·폭스 웨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1/07/news-p.v1.20261107.6be649c1a9b946b182a8abcf4d0e0d24_P1.jpg)
플로리다주 기록적 폭우로 도심 침수
상어 추정 물고기 헤엄치는 모습 포착
상어 추정 물고기 헤엄치는 모습 포착
미국 플로리다주 동부 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공원이 물에 잠긴 가운데, 도심 침수 도로에서 상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폭스웨더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플로리다주 동부 해안에 집중호우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포트피어스에는 사흘 동안 약 254㎜의 비가 내렸으며, 인디언하버비치의 누적 강수량은 406㎜를 넘어섰다.
폭우로 해안과 연결된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해양 생물까지 도심으로 유입됐다. 지난 3일 포트피어스의 한 도로 교차로에서는 상어로 추정되는 물고기 한 마리가 물에 잠긴 도로를 헤엄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을 촬영한 프란샤라 나폴레옹은 폭풍이 더 거세지기 전 딸을 데리러 학교로 향하던 중 침수된 도로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그는 촬영을 시작한 뒤에야 물고기가 상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며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수면 위로 드러난 채 차량들이 오가는 침수 도로를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