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직접 접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연구와 현장을 잘 연결하는 연구기관이었습니다. 이런 곳과 함께하는 한국 기업들도 중남미, 카리브 지역의 인프라·건설 사업에 충분히 참여할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미주개발은행(IDB) 소속 교통 수석 전문가인 마우리시오 바요나 씨의 말이다. 바요나 씨는 지난달 중남미 5개국(콜롬비아·코스타리카·페루·파나마·멕시코)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한국을 찾았다. 건설연은 이 방문을 두고, 향후 중남미 지역 인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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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 마우리시오 바요나, “건설연 등 한국 인프라 건설 기술 훌륭...중남미 건설 수요 연결 돕겠다”2026-10-07 12:00 -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AI 시대 보안은 AI 활용하면서도 데이터 전 주기 살필 수 있어야 ”인공지능(AI)의 등장과 함께 데이터를 검색하고 작성하고 전달하는 데이터의 생애주기도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내인트라넷이나 가상사설망을 통해 유통하던 방식에서 이제 제미나이, 챗 GPT, 클로드,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에 묻고 데이터를 검색하고 문서를 작성한다. 여기에 더 나아가 AI 에이전트를 통해 AI가 데이터를 검색 분석하는 시대다. 그만큼 데이터 보안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내 보안전문기업으로 16년간 보안 한 길을 걸어온 이노티
2026-10-06 15:00 -
정종진 KRISO 소장 “선박기술 '협력'으로 초격차...여러 주체 아우르는 허브 플랫폼 될 것”“반도체 뿐만 아니라 선박 역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차지한 분야로, 그 지위를 계속 공고히 해야 합니다. 다만 이는 홀로는 어려운 일인만큼 '협력'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루고, 국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8월 취임한 정종진 신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의 말이다. 기관을 이른바 '국가 해양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국가 전반의 선박해양분야 기술 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정 소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 연구기관,
2026-10-05 16:00 -
김태완 식품연 책임연구원 “짧은 숙성으로 '명주' 빚는 기술 개발 중...산업 생태계 조성도 목표”“K-푸드의 뒤를 이를 분야로 '한국의 술'이 주목받지만, 그간 우리의 '명주(名酒)'를 만들어 낼 축적의 시간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로 그 간극을 메우자는 것이 바로 이번 연구입니다.” '대한민국 1호 숙성증류주 박사'로 꼽히는 인물이자, 국산 숙성증류주 개발·생산을 준비 중인 김태완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말이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의 명주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렸다. 그 대상인 숙성증류주는 곡물을 발효·증류
2026-09-29 11:05 -
김병현 전 금호전기 CTO “빛, 의료·바이오헬스 핵심 기술로 진화”조명과 디스플레이 산업을 발전시킨 '빛'이 의료와 바이오헬스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정 파장의 빛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인체에서 얻은 광학 정보를 분석해 생체정보 측정과 의료진단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35년간 광원기술을 연구한 김병현 금호전기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광기술은 의료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CTO는 1985년부터 2020년까지 금호전기에서 연구소장과 종합기
2026-09-28 13:04 -
김용주 건설연 본부장 “중남미와 첨단 기술 기반 인프라 건설 협력 모색...국내 기업 도울 것”“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기반 'K-건설'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중남미에서 우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을 찾아온 게 증거입니다. 이번 소통을 계기로 건설 분야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합니다.” 콜롬비아·코스타리카·페루·파나마·멕시코 중남미 5개국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건설연을 방문한 가운데, 협력을 주관한 김용주 건설연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의 말이다. 중남미 관계자들은 공공 인프라
2026-09-21 16:00 -
비욘 호브란드 CIQ 사장 “AI 인프라 경쟁력, GPU 아닌 운영체제부터 결정된다”인공지능(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에서 인프라로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위해 고성능 GPU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것인지가 기업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욘 호브란드(Bjorn Hovland) CIQ 사장은 이 과정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운영체제(OS)'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GPU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서 컴
2026-09-15 09:00 -
권이균 지질연 원장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마침표 아닌 새 출발점”“1924년 첫 지질도 발간 이후 여러 세대 지질학자들이 전국을 직접 조사한 결과, 올해 마침내 남한 전역 '국가기본지질도'가 완성됐습니다. 이번 완간을 지난 '100년의 마침표'보다,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국토가 무엇으로 이뤄져 있고, 오랜 기간 어떻게 형성됐는지 보여주는 지도인 지질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100여 년 노력의 성과로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소식을 최근 밝힌 가운데, 권이균 지질연 원장이 '새로운 도전'을
2026-09-14 14:00 -
“수억원 솔루션보다 현장 인재 키워야”…조상현 MAK 사장이 말하는 중소기업 AX“중소 제조기업의 AX는 비싼 솔루션을 사는 것에서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AI를 활용해 자기 일을 바꾸게 만들어야 합니다.” 조상현 엠에이케이(MAK) 사장은 중소 제조기업이 성공적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현장 내재화'를 꼽았다. 부족한 자금과 AI 전문 인력을 외부 솔루션으로 메우는 방식보다는, 기존 현업 인력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이 현실적인
2026-09-11 17:30 -
조상현 MAK 사장 “AX는 인력 감축 아닌 인재 고도화… 60명으로 연 300억 수주 체력”“AX를 도입한다고 해서 사람을 줄이는 것이 목표는 아닙니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상현 엠에이케이(MAK) 사장은 10일 전자신문인터넷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로 '일하는 방식의 속도'와 '인력 증원 없는 생산성 확장'을 꼽았다. 엠에이케이는 지난 2월 사장 직속 AX혁신실을 출범한 뒤 현장 업무를 중심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2026-09-11 17:28 -
수메드 타카르 퀄리스 CEO “취약점 개수보다 중요한 건 실제 비즈니스 리스크 감소”“우리는 사이버보안에 얼마를 투자하고 있으며, 그 투자로 인해 우리 비즈니스가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가?” 수메드 타카르(Sumedh Thakar) 퀄리스(Qualys) 최고경영자(CEO)는 전자신문인터넷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기업의 보안 성과를 판단하는 핵심 질문으로 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취약점을 얼마나 많이 발견하고 패치했는지를 넘어, 보안 투자가 실제 사업 위험을 얼마나 줄였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비즈니스 맥락 없이
2026-09-11 08:22 -
박경국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대표 “사람마다 다른 수면의 기준을 세워 모든 수면 문제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한국인의 수면 문제는 커지고 있다. 202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수면장애로 건강보험 급여 진료를 받은 환자가 130만 8383명으로 2024년(124만 1732명)보다 6만 6651명(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0년(103만 7396명)과 비교하면 27만 987명(26.1%)이나 늘어난 규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면장애 진료 통계 보도 기준)로 5년 전보다 잠을 이루지 못한 비율은 11.9%로 높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2026-09-09 10:10 -
유아이패스 미하이 파우르 CIO “LLM 범용화될수록 진짜 가치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이동”기업 업무자동화는 RPA에서 생성형 AI를 거쳐 이제 AI Agent와 Agentic Automation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술의 진화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기업 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효과를 냈고, 어디에서 예상과 다른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경험이다. 새로운 기술의 가능성을 설명하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이를 실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안에 안착시키며 축적한 경험은 훨씬 희소하다. 이런 점에서 유아이패스 CIO 미하이
2026-09-07 13:38 -
이규복 큐알티 대표 “AI·HBM·자동차·우주까지… 반도체 신뢰성, 우리가 책임진다”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과 함께 반도체 성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와 GPU·NPU 등 AI 반도체는 물론 자동차, 우주·국방 분야까지 반도체가 담당하는 역할이 확대되면서 '얼마나 빠른가'만큼 '얼마나 안정적으로 오래 작동하는가'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큐알티는 이러한 반도체 신뢰성을 평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십 년간 축적한 신뢰성 평
2026-09-03 17:00 -
김한솔 세틀러스 대표 “급성장 피부·성형 병의원 CTO 역할 할 것”“병의원 운영의 정말 어려운 부분은 환자 유치가 아닌 그 이후, 즉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플랫폼 등 '기술'이 필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세틀러스'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병의원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을 돕고자 합니다.” 병의원, 그 중에서도 미용·피부·성형 분야의 운영 관련 소프트웨어(SW)를 개발·공급하는 김한솔 세틀러스 대표의 말이다. 단순히 기술 요구사항만을 이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 해당 병원에 'C레벨'로 재직
2026-08-3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