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기술연구소, VR 전시 플랫폼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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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기술연구소, VR 전시 플랫폼 개발 나선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문화기술(CT) 전문 연구소인 한국문화기술연구소(KCTI·소장 박순보)가 게임과 콘텐츠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VR(Virtual Reality) 전시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지난 10일 오후 3시 GIST 다산빌딩 1층 대강당에서 게임개발업체인 엔토닉게임즈(대표 정철용), 스토리텔링 콘텐츠 업체인 미디어피쉬(대표 전혜정)와 VR전시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VR 전시 콘텐츠와 VR 기술 개발을 위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VR 산업은 문화기술 산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구글 등 글로벌 공룡기업들이 VR 관련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SK 텔레콤 등 대기업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엔토닉게임즈는 넥슨, CCR 등에서 10년 간 경력을 쌓아온 정철용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는 게임회사로, 현재 중국 `강소 첸 루이 네트워크`와 모바일 액션RPG `에픽히어로(가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YJM엔터테인먼트와 투자 및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3D 그래픽과 게임시스템 구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미디어피쉬는 트렌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사업을 포함해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장르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오디오피쉬`라는 오디오드라마 자체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특히 미디어피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구축 노하우는 민관협력 R&D 사업인 `VR 전시 플랫폼`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보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은 “급변하는 VR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 관〃 학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과 산업의 가치사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향후 응용기술 R&D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