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S3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기간에 50달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TV △스마트워치 △사운드바 △태블릿 △노트북 △메모리카드 △스마트폰△ 전자레인지 △가스 오븐 △세탁기 △로봇 청소기 등 수백 종에 이르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일부 판매가 시작된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금요일)을 일컫는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인 동시에 연중 최대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기업들은 `블프 특수`를 잡기 위해 파격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 내놓은 상품 중 `기어S3`가 눈에 띈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오는 18일에 출시된다. 미국내 출고가는 349달러다. 오는 20일부터 준비된 제품 소진시까지 50달러를 할인해 준다. 실제 구입가격은 299달러다.
이번 행사에서 할인율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 제품은 50인치 J5200 풀LED 스마트TV다. 기존 출고가 1199달러에서 850달러 할인된 349달러에 판매된다. 할인율이 무려 71%다. 65인치 KS8000 4K SUHD TV는 3499달러에서 2000달러 할인된 1499달러에 판매된다.
스마트폰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S6 32GB 모델은 584달러에서 185달러 할인된 3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S6 엣지도 용량에 따라 173~200달러 할인해 준다. 갤럭시탭A 8.0 16GB(와이파이) 모델은 기존 199달러에서 70달러 할인된 12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제품 구입일로부터 3~5일 이내 배송할 예정이다. 해외직구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웹사이트(http://www.samsung.com/us/shop/all-deals/)에서 확인 참고하면 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