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개념 타임 프로모션 '빠르면 싸다' 선봬

티몬(대표 유한익)은 오는 19일까지 특별 타임 프로모션 '빠르면 싸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 유통업체들이 선도가 떨어진 상품이나 재고를 일정 시간 이후 할인 판매하는 형태와 반대 개념이다. 특정 상품을 빨리 구매할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티몬이 제공하는 할인율은 1차 구매 시 최대 99%, 2차 최대 90%, 3차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티몬이 지난 달 처음 선보인 '빠르면 싸다' 프로모션에서는 1차 판매 시작과 동시에 기획전 내 상품 30%가량이 2시간 이내에 매진됐다. 해당 프로모션에 포함된 상품 매출은 평균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이번 프로모션에 상품을 1원에 판매하는 0차 딜도 선보인다. 1차 판매가 종료돼도 시간이 흐른 후 상품에 따라 수량을 보충한다. MD가 직접 선별한 육아, 식품, 생활 등 인기 상품 200여종을 판매한다.빠르면 싸다 전용 쿠폰을 더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몬은 14일 부산어묵(1200원)을 99%할인한 1원에 판매하다. 단열뽁뽁이(1m×2.5m, 6900원) 1+1상품은 38% 저렴한 4300원이다. 이외에도 양키캔들, 락앤락 인플러스 정리바스킷. 에슐리 볶음밥, 농협안심한우 등심 등을 선보인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파격적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타임 프로모션을 도입했다”면서 “매월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선보여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신개념 타임 프로모션 '빠르면 싸다' 선봬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