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 6 시리즈 MSO 출시...빠른 속도와 낮은 노이즈로 측정 신뢰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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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한국텔트로닉스 이사가 신제품 6 시리즈 MSO를 시연하고 있다.
<김경록 한국텔트로닉스 이사가 신제품 6 시리즈 MSO를 시연하고 있다.>

텍트로닉스가 속도를 높이고 더욱 작은 신호도 잡을 수 있는 중급 오실로스코프 신제품을 출시했다. 데이터 처리량 급증과 저전력 등 전자기기·부품 발전 방향을 반영했다.

한국텍트로닉스는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6 시리즈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MSO: Mixed Signal Oscilloscope)'를 발표했다.

6시리즈 MSO는 임베디드 시스템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제기된 엔지니어 요구사항에 맞춰 속도와 측정 신뢰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오실로스코프 대역폭을 최대 8기가헤르츠(㎓)로 넓히고 4개 채널 동시에 25GS/s 샘플링 속도를 제공한다. 한 번에 최대 4개의 고속 신호를 정확하게 잡아 볼 수 있다. 5시리즈 대비 노이즈(잡음)를 75% 줄여 더욱 작은 신호도 측정할 수 있다. 12~16비트 수직축 분해능으로 신호를 더욱 정확하게 화면상에 표시한다.

김경록 한국텍트로닉스 이사는 “자율주행, 얼굴인식 등 기술 발전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속도가 높아지고 저전력 추세에 따라 작은 신호도 잡아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기술발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6시리즈 MSO는 반응속도, 줌인·아웃 등 터치패드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간편해 직관적으로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빠른 신호에 쉽게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TDP7700' 'TAP4000' 'TDP4000' 등 고성능 프로브 제품 세 가지도 함께 출시했다.

텍트로닉스는 지난해부터 기술 발전 방향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고전력을 지원하는 '5 시리즈 MSO'를 출시한 뒤 1년여 만에 6시리즈 MSO로 빠르고 작은 신호를 측정하려는 고객을 겨냥했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이날부터 주문 신청을 받기 시작해 올해 가을께 제품을 출고한다.

김 이사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검증 받은 사용자 경험을 지속 개선, 빠른 기술 변화를 돕는 회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면서 “매년 하나씩 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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