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GS숍, AI홈쇼핑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GS숍, AI홈쇼핑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와 GS숍이 생방송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홈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AI홈쇼핑은 △주문·결제 △주문취소 △방송알림설정 등 음성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존 ARS 연결을 기다리거나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AI홈쇼핑은 휴대폰 번호로 최초 1회 로그인하면 매번 본인 확인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또, 구매하려는 상품이 단독 상품·옵션일 경우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쿠폰과 적립금 등 할인혜택이 한 번에 적용되는 등 주문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AI홈쇼핑은 U+tv(IPTV)UHD셋톱박스를 설치한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U+tv채널 6번 GS숍 생방송 시청 중 'U+우리집AI' 스피커에 “유플티비”라고 부르거나 U+tv리모컨 '음성' 버튼을 눌러 “이거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상품 주문이 시작된다.

결제 방법은 별도 모바일 앱 설치와 간편결제를 등록하는 절차 없이 신용카드·ARS·무통장입금을 선택하거나 GS숍 전화주문을 이용한 고객이면 결제수단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원혁 LG유플러스 AIoT상품2담당은 “AI커머스 허들인 모바일 앱을 통한 기본 정보 설정, 간편결제 가입 및 등록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AI홈쇼핑이 가능한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