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성공 사례 유럽에 전수

LG유플러스가 유럽 시장에 최초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 노하우와 5G 콘텐츠 개발 사례를 전수한다. 칸느XR 행사 포스터.
LG유플러스가 유럽 시장에 최초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 노하우와 5G 콘텐츠 개발 사례를 전수한다. 칸느XR 행사 포스터.

LG유플러스가 유럽에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노하우와 5G 콘텐츠 개발 사례를 전수한다.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실감형미디어 영화제 '칸느 XR(Cannes XR)'에 참가한다.

칸느XR는 제작사와 통신사 등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실감형 미디어 산업을 논의하고 협업을 구상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칸느XR 메인 스폰서이자 글로벌 통신사 오렌지로부터 패널토론 참여를 요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5G가 실감미디어 산업과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에서 5G 상용화 통신사로서 5G 네트워크 장점과 필요성을 설파한다.

또, 5G 콘텐츠 서비스 제공 경험도 글로벌 통신사에 전수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3차원(3D) VR, 6자유도(DoF) VR 등 5G 콘텐츠용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칸느XR에는 오렌지뿐만 아니라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사가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만큼 LG유플러스와 콘텐츠 개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바오밥스튜디오 등 VR 선두 업체를 비롯해 인텔, HP 등이 참가, 실감형 미디어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