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2년 연속 르네사스 R-Car 컨소시엄 파트너 선정

사진 = 스트라드비전 로고
사진 = 스트라드비전 로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2년 연속 르네사스의 R-Car 컨소시엄 Proactive Partner Program에 선정됐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2년 연속 R-Car Consortium Proactive Partner Program의 파트너사로 선정됨에 따라 자동차 제조 업체 및 1차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고 나아가 ADAS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R-Car 컨소시엄은 고객들이 에코시스템 파트너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플랫폼 환경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혁신 가속화와 커넥티드카 및 ADAS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에 도움이 될 솔루션이다.
 
스트라드비젼은 2019년 9월 ADAS을 위한 스마트 카메라용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솔루션 개발 공동발표 이후 르네사스와 긴밀히 협업해왔다.
 
요시다 나오키(Naoki Yoshida) 르네사스 오토모티브 디지털 제품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는 스트라드비젼의SVNet 소프트웨어를 전면 카메라(FFC)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을위한 최고의 딥러닝 기반 카메라 인식 솔루션 중 하나로 생각한다.”며 “르네사스의 R-Car H3, R-Car V2H, R-Car V3M, R-Car V3H SoCs에서 실행되는 최초의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스트라드비젼을 선택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SVNet 알고리즘을 탑재한 르네사스 시스템온칩(SoC)을 전 세계 고객사에 공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스트라드비젼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SVNet은 열악한 기후나 조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차량, 차선, 보행자, 동물, 주행가능공간, 교통 신호등, 교통 표지판 등 도로 위 다양한 물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식별한다.
 
SVNet의 알고리즘은 스테레오 전면 카메라 및 서라운드 뷰 시스템에 최적화된 르네사스의 자동차용 SoC인 R-Car V3H와 R-Car V3M에 맞춤화되어있다. 이러한 SoC는 낮은 전력 소비 대비 높은 수준의 안전 기능을 구현한다. 경쟁사에 비해 스트라드비젼의SVNet은 실행하는데 필요한 메모리 용량이 적으며, 소비전력도 낮다. 이러한 스트라드비젼의SVNet과 르네사스 SoC의 결합으로 고성능 및 저전력 소비가 가능하다.
 
스트라드비젼은 170개 이상의 딥러닝 네트워크 관련 핵심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첨단 DNN(Deep Neural Network) 지원 소프트웨어를 통해 어떠한 하드웨어 시스템에도 맞춤화가 가능하다. 한국 포항/서울, 미국 산호세, 독일 뮌헨지역에 사무실을 개설해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양산 1,00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