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고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증대에 따라 비포장길에서 핸들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핸들의 조정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량동력조향 장치 분야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동력조향장치 관련분야의 국내외출원은 91년과 92 년 각각 69건과 68건에 불과하던 것이 93년과 94년에는 각각 1백28건과 1백6 3건으로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출원은 현대자동차.만도기계.대우자동차.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생산업체의 출원이 대다수를 차치한 가운데 90년대들어 연평균 6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허보다는 실용신안(62%)의 출원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동향을 보면 국내업체들은 유압 및 조향속도센서.엔진회전수센서.조향각 센서.차속센서 등의 신호수단에 의한 전자제어 등 첨단기술에 의한 동력조향장치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독일.일본.미국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출원은 매년 20~30건 으로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고도기술분야의 특허출원으로 핸들 의 조정안정성을 위한 유압 및 각종 센서에 의한 제어수단을 이용한 기술이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