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기업의 정보활용 활발

컴퓨터를 이용한 기업의 정보활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산업기술정보원(원장 박홍식)이 지난해 정보서비스 제공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로 기업체인 정보이용회원이 전년보다 9.8% 늘어난 1만2백 86개처로 집계됐고 기정원의 정보서비스망인 "KINITI-IR"의 이용자도 37.8% 늘어난 2천2백75개처에 이르고 있다.

정보이용건수는 93년보다 14.5% 증가한 54만4천4백여건이고 특히 "KINITI-I R" 이용 증가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 및 연구기관에서 이용한 정보량은 33만여건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전체 정보이용 증가분의 70%을 기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 설치된 PC로 기술 및 특허정보를 DB에서 검색하는 시스템으로 기정원 이 92년말부터 보급에 들어간 사내정보관리시스템(TIMS)을 도입한 기업도 93 년보다 무려 3백% 증가한 1백50개로 늘어났다.

정보이용회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지역 5천6백78개처로 55.2%, 부산지역 1천1백6개처(10.7%), 대구.경북지역 7백48개처(7.3%), 대전충남지역이 7백5개처(6.9%) 등으로 나타났고 특히 최근들어 충북.전북.충남.강원 지역의 정보이용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정원은 "최근 PC보급이 확대되고 정보서비스망이 개선되면서 정보 이용자들은 국내는 물론해외 데이터뱅크를 직접 검색하고 있고 2~3년 전만해도 대기업에서만 가능했던 이같은 일은 점차 중소기업.정부기관.공공단체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