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후지쯔 등 일본 주요 LCD(액정표시장치)업체 9개사의 금년도 설비투자액이 전년대비 25%가량 늘어난 2천2백50억~2천5백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설비투자는 주로 노트북PC 의 수요확대에 따른 TFT(박막트랜지스터)방식 LCD의 증산을 위한 것이며 특히 미쓰비시전기、 후지쯔 등 후발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체별 95년도 설비계획에 따르면 최대업체인 샤프는 전년도에 비해 50%를 늘린 5백억엔 규모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샤프의 설비투자는 올 여름부터 가동예정인 미에공장의 투자가 중심을 이루며 수요동향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쓰비시전기 등 올해 본격적인 양산체제확립을 꾀하고 있는 후발업체들의 투자액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쓰비시는전년도의 3배、 후지쯔는 10배를 계획하고 있어 양사의 투자액은 전년도에 비해 5백40억엔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호시덴도 금년중 고베의 새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설비투자액을 늘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도시바는 설비투자액을 작년도보다 10%정도 줄이고 NEC 역시 투자액 을 전년도에 비해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