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W업계, 3.4분기 영업 실적 호조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지난 3.4분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95 출하 등의 호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영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업계는 경쟁심화 및 신버전 출하 지연으로 인 한일부 업체의 경영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업체가 윈도95 출하로 인한 수요확대로 매출 및 순익 증가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96 회계연도 1.4분기에 해당하는 이 기간중 윈도95 의폭발적 수요에 힘입어 매출액과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52%와 42%씩 증가 한19억달러와 4억5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간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5 외 오피스 슈트 새 버전과 윈도 95용 부가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유틸리티 프로그램 제조업체인 시멘텍도 윈도95의 인기에 편승, 매출액과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와 65% 늘어나 1억달러와 1천3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윈도95의 출시전부터 윈도95용 노턴 유틸리티를 개발 완료하고 이를 컴퓨터 유통 상가에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한 것이 매출 증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메이프레임 및 서버용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포믹스는최근 들어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장에 대 한발빠른 공략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이 기간중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정도 늘어난 1억7천8백 만달러, 순익은 51% 증가한 1천6백60만달러가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하고있다. 컴퓨터어소시에이츠 인터내셔널도 레전트사 인수로 인해 매출액이 30% 정 도늘어 8억1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순익면에선 1억5천만달러 가량의 레전트사 인수비용 계상으로 적자가 예상 되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실질순익은 전년 대비 16% 정도 늘어난 1억3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이밖에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노벨은 전년동기 4억8천5백만달러 였던 매출액이 5억4천3백만달러로, 2천만달러였던 순익은 1억달러 가량으로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