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SW, 대형양판점 가격파괴현상 가속화

게임소프트웨어 유통시장에 최근 대형양판점의 등장으로 가격파괴현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유통업체인 게임랜드는 이달초 용산에 80평규 모의 대형 양판점을 개설하고 게임소프트웨어와 비디오CD, CD롬타이틀을 35~ 4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여파로 올들어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다른 게임유통업체들도 앞다퉈게임소프트웨어의 할인판매에 가세하고 있다.

게임랜드는 1만원대의 코너를 개설, 게임타이틀 "게임나라Ⅰ, Ⅱ" 죠크행성 과 CD롬타이틀 "이규태코너"등 모두 36종의 타이틀을 7천~1만원의 가격대에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신제품을 제외한 PC게임소프트웨어를 35~4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또 게임랜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비디오 CD타이틀의 전품목에 걸쳐 평균 35%가량 할인판매하고 있는 데 앞으로 출시시기가 상당기간 지난 제품 들에 대해선 상설적으로 할인판매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게임랜드가 본격적으로 대형 양판점을 개설, 게임소프트웨어의 할인판매에 나섬에 따라 최근 용산상가를 중심으로 한 다른 게임유통업체들도 게임소프트웨어 가격을 평균 30%가량 할인판매하는 등 게임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에 가격파괴현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