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중대형 컴퓨터업체인 유니시스와 크레이 리서치사가 메인 프레임 및 슈퍼컴퓨터의 매출부진으로 지난 3.4분기에 모두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경영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니시스는 3.4분기 동안데스크톱PC나 정보서비스 등 신규사업에서는 두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했으나 메인프레임의 매출이 격감함에 따라 결국 3천2백여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의 총매출액은 14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억8천만달러 보다 약간 줄었다.
이달초 기업분할을 선언한 유니시스는 이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내년부터는경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기관에 대한 슈퍼컴퓨터의 판매저조로 고전하고 있는 크레이 리 서치사는 이의 영향으로 지난해 1천6백만달러의 순익을 낸 데서 올해 3.4분 기에는 1천3백50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다.
또한 매출액도 1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2천만달러보다 23% 가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크레이사는 이 기간동안 신규 수요처의 주문이 2.4분기보다 16% 늘어난 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고 기업재구축 노력 등을 들어 앞으로는 호전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레이사는 리스트럭처링 비용을 포함, 올들어 지금까지 총 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