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공보처, 포철.과천 정부제2청사 케이블망 개통추진

정부는 케이블TV의 가입자 확보를 위해 올연말까지 포항제철단지, 과천 정부제2청사 등 대단위 지역의 케이블망을 우선 개통시킬 방침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보처와 한국케이블TV협회(회장 김재기) 등 유관기관.단체들은 금년도 가입자 50만가구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포항제철단지 를비롯해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 대전 계룡대 등 대단위 지역의 케이블망을 우선 개통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전송망사업자인 한국통신은 이달말까지 과천 정부청사의 전송망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공사에 들어갔고 다른 지역도 해당종합유선방송국 SO 과 협의, 전송망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공보처는 유세 준차관주재로 최근 이중구 삼성영상사업단장을 비롯해 김호일 현대종합기획 실 전무이사, 이문호 LG회장실 사장, 박용근 대우회장실 사장 등 대기업사장 및 그룹기획조정실장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각 그룹사옥및 소유건물, 임직 원 가정에 케이블TV가입을 적극 추진토록 요청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분당, 일산, 평촌 등 신도시와 경북 울산 등 대도시 지역 의주민들은 "케이블TV가 개국한지 1년이 다돼도록 우리 지역에는 정부가 2차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어 내년에도 케이블TV를 볼 수 없게 됐다"며 공보처와 협회,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등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배려가 시급한 실정이다. <조영호기자>